엠투엠테크가 '엘사'(ELSA) 기술을 적용한 로봇의 배송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
사물지능융합(AIoT)기술 기반의 스마트 승강기 플랫폼 전문기업인 '엠투엠테크'(대표이사 김진기)는 지난 24일 국내외 글로벌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들과 공동으로 라스트마일 구간에서의 배송 서비스를 실증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빙로봇 서비스는 최근 시민들의 생활물류 서비스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으나, 서비스 영역이 수평에 국한된 기술적 한계로 인해 서비스 상용화 확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승강기와의 양방향 통신이 필수적인데, 일방적인 승강기 제어는 승강기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
뿐만아니라, 시장에는 글로벌 대·중소기업 승강기 제조사가 난립되어 있고, 한 제조사 내에서도 수많은 모델·기종이 있어 서비스 확대에 어려움이 크다.
그러나 엠투엠테크는 로봇의 층간 이동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로봇 배송서비스 시장 확대에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엠투엠테크는 이러한 다양한 제조사 모델·기종의 승강기의 안전한 연동을 위하여 국제표준기술을 제안/승인받는 성과를 얻어 신규승강기의 표준화와 함께 기존 승강기와의 연동문제도 해결했다.
서울경제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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